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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말만이 아니라 행동의 실천을

      오늘 전례의 독서와 복음은 우리들에게 그리스도인으로서 참된 신앙의 삶을 살기 위한 조건들에 대해 들려주고 있습니다. 먼저 제1독서에서 에제키엘 예언자는 “의인이 자기 정의를 버리고 돌아서서 불의를 저지르면, 그것 때문에 죽을 것이다. … 그러나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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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존재의 이유를 묻게 하는 분

      죽음이 고통스럽지 않다면 우리가 왜 순교자를 본받자 하겠습니까?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이 생길 때면 발길이 저절로 한티의 순교자 묘역으로 옮겨지곤 합니다. 돌더미 속에도 무덤이 있고 비탈진 응달에도 무덤이 군데군데 있습니다. 지금까지 발견된 37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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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하느님의 무한한 자비와 은총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형제가 죄를 지으면 몇 번이나 용서해 주어야 하는지’를 묻는 베드로에게 끝없이 용서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매정한 종의 비유’로써 이 말씀을 설명해 주시는데, 그 비유 안에는 ‘하느님의 무한한 자비와 용서’ 대 ‘인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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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율법의 완성 - 사랑이 되기

      나는 너를 이스라엘 집안의 파수꾼으로 세웠다. 그러므로 너는 내 입에서 나가는 말을 들을 때마다, 나를 대신하여 그들에게 경고해야 한다. … 네가 악인에게 그 악한 길을 버리도록 경고하는 말을 하지 않으면, 그 악인은 자기 죄 때문에 죽겠지만, 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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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하느님의 일과 사람의 일

       “사탄아, 내게서 물러가라. 너는 나에게 걸림돌이다. 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 으뜸 제자인 베드로 사도는 예수님께 충격적인 말씀을 듣습니다. 그래도 나름 스승이신 예수님의 뜻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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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당신은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십니다

      세계 4대 성인을 찾아보면 석가모니, 공자, 소크라테스 그리고 예수님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중 한 분인 소크라테스가 이야기한 명언 중에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신학교 시절에 이 말을 접하고, ‘누가 자기 자신을 모를까?’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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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만인에게 열린 구원

        오늘 제1독서는, 하느님은 출신 성분이나 특정 민족을 가리지 않고 당신의 계명에 충실하면 그 어떤 이방인도 성전에 모일 수 있다는 내용을 들려줍니다. 이것은 기원전 500년 언저리의 이야기인데, 그때 이미 구원은 유다인을 넘어서 이방인들에게까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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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우리가 믿고 살아야 하는 것

        오늘 복음 말미에, 배 안에 있던 사람들은 예수님을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고백합니다. 왜냐하면 어제저녁 큰 사건(오병이어의 기적)이 있고 나서부터 지금 새벽까지 제자들은 역풍을 만나 안간힘은 쓰며 배를 몰고 있는데 물 위를 걸어오시는 스승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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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재활원에 사는 요셉은 저만 보면 매번 반지나 뭘 사러 가지고 합니다. ‘내일 사러 가자.’고 하면 엉덩이춤까지 추면서 좋아라 하고 방으로 가는데, 저도 빈말만 되풀이할 수 없어 같이 묵주 반지를 사러 갔습니다. 가는 길에 내가 필요한 것이 있어 아울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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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코로나 시대지만, 슬기로운 신앙생활이어야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나라를 ‘밭에 묻힌 보물’ 혹은 ‘좋은 진주’에 비유하십니다. 그리고 보물의 가치를 깨달은 사람은 그때까지 자기가 소중하다고 생각했던 모든 것을 버리면서, 하느님 나라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새로운 삶을 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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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좋은 씨를 뿌리는 이들

        저는 ‘도시락’이라는 말보다 ‘벤또’라는 말이 익숙한 세대입니다. 아마 저보다 더 윗세대 분들에게는 그 말속에 담겨 있는 의미는 더욱 남다를 것입니다. 학교에 ‘싸 가지고 갈 밥이 있다.’라는 것은 어른 세대에서는 사치인 분도 있었습니다. 점심시간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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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좋은 땅이 되도록 가꾸고 양분을 주자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를 통해 예수님은 우리에게 하느님 나라의 초대에 근본적인 선택을 하도록 요구하십니다. 씨 뿌리는 사람과 씨를 받아들이는 다양한 환경이 있습니다. 씨를 받아들이는 첫 환경은 길바닥과 새들입니다. 완전한 거부의 모습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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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우리 삶의 길잡이 김대건 신부님!

          김대건 신부님의 가문은, 충청도 내포의 사도 이존창의 권유로 그와 함께 서울 명례방 김범우 토마스에게 배워서, 한국천주교 창립 때인 1784년부터 1785년 3월 사이에 천주교에 입교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역대 박해 때마다 많은 수난을 당했으며 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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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자모이신 성 교회의 지극히 공경하올 교황성하께!

        먼저 프란치스코 형제를 교황으로 모실 수 있는 은총을 주신 하느님께 두 손 들어 감사의 찬양을 올립니다. Viva PaPa! Viva Paco!   지상에는 가장 위대한 부름을 받은 한 분만이 살 수 있는 그 엄중한 자리에서, 위대한 교황님이 나약하게 모든 이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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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두려워하지 말고 복음을 선포하여라

            대한민국은 자유 민주주의 국가이며 민주주의 사회는 표현의 자유가 있습니다. “모든 국민은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를 가진다.”(헌법 제21조 1항) 말하자면 나의 견해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자신의 의견과 뜻을 자유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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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왕 백신!

            “먹고살기가 힘들다.” 코로나19가 가져다 준 작금의 현실입니다. 먹을 것이 없어서 살기가 힘이 드는 것일까요. 살기가 힘이 드니 먹을 것이 없는 것일까요? 아무튼 분명한 사실은 먹고살기가 힘이 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쩌겠습니까? 인생이 삶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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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삼위이시며 일체이신 하느님

      교회는 오늘 대축일에 삼위일체 하느님께 이렇게 믿음을 고백합니다.   “아버지께서는 아드님과 성령과 함께 한 하느님이시며 한 주님이시나 한 위격이 아니라 한 본체로 삼위일체 하느님이시옵니다. 주님의 계시로 저희가 믿는 주님의 영광은 아드님께도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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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저 산 너머〉, 아주 특별한 씨앗

          오늘은 성령 강림 대축일이며, 청소년 주일입니다. 청소년 주일은 청소년들에게 그리스도의 진리와 사랑을 전함으로써, 교회가 청소년들과 함께하며, 세계의 정의와 평화를 위하여 청소년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는 날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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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복음을 전합시다

        교우 여러분, 반갑습니다. 평안하게 지내시고 계신지요?   저는 가톨릭신문사에서 사목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정말 모든 국민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사회적으로 큰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교우들과 함께하는 미사가 중단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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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나를 사랑하는 사람

                “교회에는 호교론자보다 증거자가 더 필요합니다.”(교황 비오 12세)   전임 신부님께서 집무실 벽에 붙여놓은 문구입니다. 말하기보다 직접 삶으로 실천하려고 무척 노력하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사는 것이 말하기보다 힘들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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