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 호랑이와 하느님의 자비에 대하여

        신앙심이 깊은 요셉, 하느님과 세상에 대해 불만이 가득한 요한이 여행을 떠났습니다. 짐꾼으로 나귀 한 마리를 데리고 여행을 가면서 요셉은 하느님은 무한정 좋으시고 자비가 넘치시는 분이라고 했습니다. 요한은 자기 삶이 너무 힘들고 고달픈 것이 하...
    Reply0 file
    Read More
  2. ‘십자가의 길’에 대한 생각 하나

      예수님께서 우리 시대에 오신다면 방탄소년단(BTS)처럼, 오스카상을 받은 기생충 영화처럼, 유느님(방송인 유재석)처럼 오실까요? 사람들은 그것을 원할지도 모르지만, 예수님께서는 새벽을 여는 청소부처럼, 오지를 마다하지 않는 집배원처럼, 부모가 떠나...
    Reply0 file
    Read More
  3. 마지막 소원

      저는 지금까지 소임을 하면서 특별히 임종을 앞두고 있는 분이나 선종하시는 분을 만날 기회가 더러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임종을 앞두고 있는 환우 한 분의 모습이 제 마음에 아직도 선명하게 남아있습니다. 요셉 할아버지와 가족들과의 사별 여정이 떠오...
    Reply0 file
    Read More
  4. 하느님의 사랑으로 구원받는 우리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사랑으로 인간을 창조하시고 낙원에서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마련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하느님의 뜻을 어기고 따먹지 말라는 선악과를 따먹고 낙원에서 쫓겨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느님께서는 구원 계획을 세우...
    Reply0 file
    Read More
  5. 이 성전을 허물어라

        사람들은 자주 청소를 하거나 목욕을 합니다. 왜냐하면 깨끗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있어야 할 것만 있어야 하는데 없어도 될 것들이 있게 되면 사람들은 치워버립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현존이 머물러 있는 성전에 가셔서 “이 성전...
    Reply0 file
    Read More
  6. 예수님의 거룩한 변모

        오늘 복음에서는 수난을 앞두고 계신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산에 오르시어 그들 앞에서 세상 어떤 마전장이라도 그토록 하얗게 할 수 없을 만큼 새하얗게 빛나는 모습으로 변하신 내용이 나옵니다. 하느님께서 한없는 축복을 통해 ...
    Reply0 file
    Read More
  7.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이백여 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살아가는 칠곡 동명의 사회복지법인 안심원(성가양로원)에는 “하느님의 나라가 임하시기를” 이라는 문구가 곳곳에 새겨져 있습니다. 이는 어르신들이 사는 이곳 안심원에 “하느님의 나라가 임하시기를” 간절히 원하셨던 안심원의...
    Reply0 file
    Read More
  8. 바라기만 하십니까?

      요즘 여러분이 간절히 바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각자 처해진 상황에 따라서 여러분의 바람은 모두 다를 것입니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코로나19 시기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무엇보다 간절히 바라는 것은 (어쩌면 고맙거나 소중하다 느끼지 못하고 당연하듯 ...
    Reply0 file
    Read More
  9. 병자를 예수님께 인도(引導)했던 사람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제28차 세계 병자의 날 담화문에서 “병고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안식처가 필요하다.”라고 말씀하시면서 “교회는 친교와 환대와 위안으로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은총을 만날 수 있는 집이 되어야 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
    Reply0 file
    Read More
  10. 카리타스 실천의 중심

        “몸의 중심은 심장이 아니다.   몸이 아플 때 아픈 곳이 중심이 된다.   가족의 중심은 아빠가 아니다.   아픈 사람이 가족의 중심이 된다. … ”   - 박노해 시집,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中에서 –           우연히 접한 짧은 시는 ‘세상과 교회...
    Reply0 file
    Read More
  11. 회개가 필요한 곳은 지금 여기, 이곳 입니다

      빵집에 들어서면 침이 꼴깍 넘어가고, 커피숍에 들어서면 한 번 더 숨을 크게 들이쉬게 됩니다. 그리고 회개하라 하신 예수님 말씀을 한 번 더 생각해 보자니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회개해야 할 사람들은 어떤 곳에 더 많이 있을까? 시골일까, 도시일까? ...
    Reply0 file
    Read More
  12. 찾으시는 하느님, 응답 하는 우리

        우리 교구는 설정 120주년을 바라보면서 2030년까지 복음의 기쁨을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교구장께서 장기적인 사목 방향을 세우셨습니다. 특히 2021년은 하느님 말씀을 따라 살고 실천하신 가장 좋은 본보기이신 성...
    Reply0 file
    Read More
  13. 예수님에게 세례는?

    우리 그리스도교 신자들에게 예수님은 말할 것도없는 하느님의 아들이십니다.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표현의 의미에 대해서는 다양한 해석과 이해가 있을 수 있겠으나, 예수님이 하느님의 아들이시라는 고백에 대해서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에게도 이론(異論)...
    Reply0 file
    Read More
  14. 하느님의 표징들

    오늘 복음에 보면 동방 박사들이 구세주의 탄생을 ‘별’을 보고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동방에서 그분의 별을 보고 그분께 경배하러 왔습니다.”(마태 2,2) 그 ‘별’은 바로 하느님께서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주신 당신의 표징이었습니다.   그 ‘별’은...
    Reply0 file
    Read More
  15. 소중한 인성의 못자리,가정

        찬미 예수님! 여러분의 가정이 주님의 사랑으로 항상 평화롭기를 기도드립니다. 사람이 한 가정에서 태어나 자라서 어른이 되고, 삶 전체를 통찰하며 그 정점에 이를 때까지 삶의 기틀이 되는 인성은 가정을 통하여 시작되고 완성됩니다. 그런 가운데 다양...
    Reply0 file
    Read More
  16. 곰곰이 생각 하였다

      동기신부가 신학생 때 겪은 일입니다. 1990년대에는 주일학생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어린이미사 때는 신학생들이 성체분배를 돕고는 했는데 동기신부도 그렇게 했다고 합니다. 어느 날, 성체분배를 하기 위해 제의방으로 들어가는데, 성당 마당에서 놀고 ...
    Reply0 file
    Read More
  17. “구세주 메시아여, 빨리 오소서”

    오늘은 대림 제3주일이며, 자선 주일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신앙적인 공백기, 내 신앙의 시험대, 일상의 생활 형태가 무너졌고, 살기 위한 격리와 단절로 인해 한 해를 마감하는 시기에 신앙인으로 하느님께 확인받고 싶은 때입니다.   오늘 세례자 요한은...
    Reply0 file
    Read More
  18. 가난과 겸손

      오늘 대림 제2주일 복음은 두 가지를 드러내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세례자 요한의 직무와 인격에 대해, 그리고 다른 하나는 그의 설교에 대해서 입니다. 세례자 요한이 설교를 통해 드러내고 있는 메시지는 예언자 이사야의 입을 통해 선포되었던 ...
    Reply0 file
    Read More
  19. 기다림의 준비

      첫 번째 대림초가 제대 앞에 환하게 밝혀졌습니다. 드디어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대림 시기를 맞이합니다. 대림 시기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새롭게 오시고, 우리가 새로운 자세로 예수님의 삶을 본받아 살 수 있도록 다짐하는 시기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Reply0 file
    Read More
  20. 누가 진짜 왕인가 ?

        이스라엘 백성들은 430년 동안 이집트에서 노예생활을 했습니다. 그토록 긴 세월을 이집트 파라오를 자신의 왕으로 섬기며 산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의 울부짖음을 들으신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탈출시켜 자유를 주시고, 시나이산에서의 계약을 통...
    Reply0 file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19 Next
/ 19
© k2s0o1d5e0s8i1g5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CROLL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