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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림 : 기억과 희망

    대림 : 기억과 희망   오늘은 교회의 달력으로 새해(나해) 첫날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대림절은 기다리는 때를 의미하는 말로서 교회는 대림 시기 동안 두 가지 차원의 기다림을 준비합니다. 하나는 기억의 차원으로, 과거 2천여 년 전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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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낯선 사랑

    낯선 사랑   예나 지금이나 우리 사회엔 가난하고 배고프고 헐벗은 이들은 존재하고 앞으로도 존재할 것입니다. 사회적 약자들의 결핍은 대개 사회적 차별과 불평등의 결과로 발생합니다. 계층별 · 계급별 차별의 요소 안에서, 경제적 · 문화적 불평등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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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제1차 세계 가난한 이의 날 담화문(요약)

    말이 아닌 행동으로 사랑합시다   “자녀 여러분, 말과 혀로 사랑하지 말고 행동으로 진리 안에서 사랑합시다.”(1요한 3,18) 요한 사도의 이 말씀은 그리스도인이라면 그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책무에 관한 목소리입니다. 우리는 성삼위의 마음에서 흘러나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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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깨어있어라!

    깨어있어라!   예수님 시대의 결혼풍습에 따르면 결혼하기를 원하는 남자와 여자가 약혼을 한 후, 신랑될 사람은 신부를 데리러 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떠납니다. 이 기간은 대략 1~2년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약혼은 미완성된 결혼입니다. 신랑과 신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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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높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낮아질 것이다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높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낮아질 것이다   “잔칫집에서는 윗자리를, 회당에서는 높은 자리를 좋아하고, 장터에서 인사받기를, 사람들에게 스승이라고 불리는 사람들” 덕분에 우리는 한 가지 사실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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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하느님 사랑, 이웃 사랑....

    하느님 사랑, 이웃 사랑....   어릴 적엔 떨어지는 감꽃을 셌지 / 전쟁통엔 죽은 병사들의 머리를 세고 지금은 엄지에 침 발라 돈을 세지 / 그런데 먼 훗날에 무엇을 셀까 몰라 감꽃.. 김준태       들에 보리가 익어갈 때쯤.... 감나무는 비로소 짙고 두터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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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복음화는 세(勢) 불리기가 아니라 사랑의 연대입니다

    복음화는 세(勢) 불리기가 아니라 사랑의 연대입니다   복음화와 선교는 그리스도교 정체성의 핵심입니다. 오늘 복음말씀처럼 교회는 부활하신 예수님에게서 “세상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는 사명을 받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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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기꺼이...

    기꺼이...   우리에게 혼인 잔치는 놀라운 일로 기억됩니다. 예수님의 첫 기적이 혼인 잔치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혼인 잔치는 아름다운 일로 기억됩니다. 성모님의 마음 씀씀이로 마지막까지 기쁘게 끝났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 복음의 혼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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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내가 해 주지 않은 것이 무엇이란 말이냐? (이사 5,4)

    내가 해 주지 않은 것이 무엇이란 말이냐? (이사 5,4)   연중 제27주일인 오늘 우리는 독서와 복음의 말씀에서 ‘주님 포도밭’에 관한 비유를 듣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포도밭은 주인이신 하느님의 한결같은 사랑과 정성이 베풀어진 자리를 상징합니다. 곧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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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하늘 나라에서 가장 큰 사람

    하늘 나라에서 가장 큰 사람   2017년 군종교구로 파견되어 군종신부로 임관한 성영산 보니파시오 신부입니다. 저는 임관 축하 미사 때 임관 신부들을 대표해서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발표하였습니다. “드디어 무사히 훈련을 마치고 임관하였습니다. 마음은 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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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하느님으로 충분합니다

    하느님으로 충분합니다   아침부터 일한 일꾼들, 샘이 날 만도 합니다. 하루 종일 일해야 받을 일당을 저녁 무렵에 잠시 일한 이들이 챙겨갑니다. 이른 아침부터 포도밭에서 일한 이들은 힘이 빠집니다. 그들은 포도밭 주인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루 종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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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우리에게 요구되는 순교는 희생이다

    우리에게 요구되는 순교는 희생이다   우리는 스스로 순교자의 후 손이라 말합니다. 순교자의 후손으로 그 정신을 이어받았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순교자의 후손으로 그 정신을 이어받은 우리는 ‘순교’를 어떻게 실천할 수 있겠습니까? ‘순교’라는 말을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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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끝내 포기하지 않을...

    끝내 포기하지 않을...   아픈 사람은 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되찾기 위해서 유능한 의사(醫師)를 필요로 하고 좋은 약을 필요로 합니다. 물론 좋은 병원이나 검사장비도 필요하겠습니다. 하지만 환자 자신이 낫고자 하는 의지가 없으면 그 어떤 명의(名醫)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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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신앙인의 선택

    신앙인의 선택   지난 주일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바로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베드로의 대답을 통해 인정하셨고, 베드로에게 하늘나라의 열쇠를 맡기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오늘 복음은 지난 주일 복음에서 이어지는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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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너에게 나는 누구인가?

    너에게 나는 누구인가?   오늘 복음을 보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한 가지 질문을 던지십니다. “사람의 아들을 누구라고들 하느냐?” 예수님 당신에 대해서 사람들이 어떻게 이야기하는지 물으시는 질문이었습니다. 이 질문은 요즘 연예인들이 즐겨하는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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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아, 여인아! 네 믿음이 참으로 크구나. 네가 바라는 대로 될 것이다.”

    “아, 여인아! 네 믿음이 참으로 크구나. 네가 바라는 대로 될 것이다.”   강아지. 왠지 귀여워 보일 수도 있지만, 한마디로 욕입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방인들을 보며 업신여기며 하던 말이지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스스로 하느님의 자녀라고 여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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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물위를 걸으시는 능력자 예수님?

    물위를 걸으시는 능력자 예수님?   오늘 예수님께서는 참 바쁜 하루를 보내십니다. 남자만도 오천 명을 먹이시는 일이 있은 다음에 제자들을 재촉하시어 호수 건너편으로 배를 타고 먼저 가게 하십니다. 그리고는 혼자 남아 군중을 돌려보내십니다. 이렇게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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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우리도 주님처럼 거룩한 변모를 할 수 있는 제자들이 되어봅시다

    우리도 주님처럼 거룩한 변모를 할 수 있는 제자들이 되어봅시다   오늘 우리는 주님의 거룩한 변모를 보았습니다. 그분은 해처럼 빛나고 그분의 옷은 빛처럼 하얘집니다. 너무나 황홀한 이야기이고 저도 제자들처럼 그 모습이 보고 싶고 또한 주님 옆에 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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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새로운 시대의 율법학자

    새로운 시대의 율법학자   오늘 복음에서 ‘밭에 숨겨진 보물을 찾은 사람’의 비유와 ‘좋은 진주를 찾은 상인’의 비유는 하늘나라에 대한 직접적인 내용은 아니더라도 그 나라가 얼마나 가치 있는지 조금이나마 알게 합니다. 보물이나 진주는 숨겨져 있어서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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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밀과 가라지가 함께 자라도록

    밀과 가라지가 함께 자라도록   주인이 좋은 밀알을 뿌린 밭에 사람들이 잠든 사이, 원수가 몰래 와서 가라지를 뿌립니다. 종들도 처음엔 몰랐지만 열매가 맺힐 때야 알아차립니다. “주인님, 밭에 좋은 밀을 뿌렸지 않습니까? 그런데 웬 가라지입니까?”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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