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ad More
간절한 마음으로
초대 교구장이셨던 드망즈 주교님께서 간절한 마음으로 청원하신 주교관 건립, 주교좌성당 증축, 신학교 설립이 이루어지면서 약속하신 성모당을 봉헌하셨고 지난 2018년 성모당 봉헌 10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교구장 대주교님은 그 정신과 의미를 되새기고...Reply0
-
Read More
빈 마음
주님을 잃고, 공허한 상실감을 느끼고 있었던 예수님의 제자들은 허망한 마음에 그저 몰두할 거 리를 찾습니다. 익숙한 대로 밤새 그물질을 해보지만 그런 빈 손질에 잡힐 물고기는 당연히 없었습 니다. 빗나간 어떤 노력으로도 그들의 빈 마음을 채우지는 못...Reply0
-
Read More
우리는 하느님의 자비를 입었습니다
교회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부활 제2주일을 ‘하느님의 자비 주일’로 정해 기념하고 있지만, 아직도 자비 주일이 왜 제정됐으며 어떤 의미가 있는지 모르는 교우들이 적지 않습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지난 2000년 4월 30일 ‘하느님의 자비의 사도’로 ...Reply0
-
Read More
“어찌하여 살아 계신 분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찾고 있느냐?” (루카 24,5)
“이날은 주님이 마련하신 날, 이날을 기뻐하며 즐거워하세.”(시편 118,24) 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을 교구민 여러분과 함께 진심으로 기뻐하며 축하를 나눕니다. 예 수님께서는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시고자 수난을 당하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음...Reply0
-
Read More
호산나(Hosanna)
죽음을 통해 생명으로 건너가는 파스카 신비가 절정을 이루는 성주간이 시작되는 주님 수난 성지주일입니다. 오늘 전례를 통해 우리는 두 개의 복음을 듣게 됩니다. 하나는 미사 전 ‘주님의 예루살렘 입성 기념식’때, 또 하나는 미사 중 ‘수난복음’입니다. 이 ...Reply0
-
Read More
용서와 사랑
우리는 누군가를 손가락질합니다. 남을 단죄하고, 흉보거나 비난할 때의 모습이 그러합니다. 하지만 그 손가락은 하나만 남을 가리키고 있고, 세 개의 손가락은 나를 향해 있습니다. 우리의 삶의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말해주는 것이기도 하고, 남을 향한 ...Reply0
-
Read More
끊을 수 없는 관계
오늘 예수님의 비유 말씀은 끊으려야 끊을 수 없는 창조주 하느님과 창조물인 우리와의 관계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어떤 기억 급하게 병실 문을 열었고 한편에 놓인 침대가 보일 때, 온갖 의료 장치 사이로 빤히 보시는 아버지의 눈과 마주하였습니다. 저를...Reply0
-
Read More
좋은 열매의 뿌리인 회개
우리 인간의 능력이 제아무리 뛰어나다 하더라도 우리 자신의 힘만으로는 이룰 수 없고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이 세상에는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세상살이뿐만 아니라 신앙생활에서도 그러한 점들을 많이 느끼는데, 그 가운데서 가장 큰 것이 바로 구원에 관한 ...Reply0
-
Read More
거룩한 변모
사순 시기는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며 희생과 극기를 통하여 자신을 정화하여 주님의 부활 축제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기간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사순 시기의 각 주간마다 고유한 주제를 가지고 독서와 복음을 배치함으로써 신자들이 ...Reply0
-
Read More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이라면”
우리는 지난 재의 수요일에 이마에 재를 얹는 예식을 하면서 사순 시기를 시작했습니다. 초대교회에서는 두 가지 목적으로 사순 시기를 설정하였는데 우선 아직 세례를 받지 않은 이들의 세례를 준비하기 위함이었고 두 번째로는 죄로써 하느님을 저버린 세례 ...Reply0
-
Read More
나의 들보와 너의 티끌
모든 사람은 원죄를 갖고 태어납니다. 이 원죄는 다름 아닌 영혼 밑바닥에 가라앉아 있는 악성(惡性)입니다. 우리 모두는 하느님의 모상을 닮아 태어나기 때문에 나의 존재에 선성(善性)이 한없이 자리하고 있으며 또한 아담의 후예로서 악성 또한 함께 지니고...Reply0
-
Read More
원수를 사랑한다는 것
지난 1월 말 ‘꿈꾸라(대구광역시 교육청 가정형 wee센터, 이하 꿈꾸라)’에 부임한 이후로 하루하루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꿈꾸라’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가정에서 지낼 수 없는 여중고생들이 가정과 학교로의 복귀를 목표로 함께 숙식하며 공부하는 ...Reply0
-
Read More
“행복하여라, 가난한 사람들! 하느님의 나라가 너희 것이다.”(루카 6,20)
미국의 방송가인 오프라 윈프리는 “당신이 가진 것에 감사하면 더 많은 것을 가지게 될 것이 다. 그러나 당신이 가지지 못한 것에 집중한다면 영원히 만족스럽게 가지지 못할 것이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쉽게 잊고 살아가는 내용입니다. 하...Reply0
-
Read More
깊은 데로 가서 고기를 잡아라
현대인들은 교통과 통신의 발달을 통해 그 어느 시대보다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습니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더 큰 고독감을 느낍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우리 시대가 너무 가벼운 것만을 추구해서 그렇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친구도 가볍게 ...Reply0
-
Read More
하느님을 첫 번째 자리에…
예수님께서 당신이 자라신 고향 나자렛으로 오시어 희년을 선포하십니다. “주님의 은혜로운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 (루카 4,19) “오늘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에서 이루어졌다.” (루카 4,21)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은혜의 때, 구원의...Reply0
-
Read More
남거나 모자라지 않는 세상
오늘 해외 원조 주일에 모아주신 한국 천주교회 신자 여러분들의 정성은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을 통해 전 세계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보내집니다. 아마도 많은 신자분들에게는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이 낯선 이름일 것 같습니다. 한국 천주교회는 ...Reply0
-
Read More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성경에서 하느님 나라는 혼인 잔치에 잘 비유됩니다. 세상 종말에 예수님은 신랑으로, 그분의 교회인 우리들은 신부로서 혼인 잔치에 초대받습니다. 제1독서 이사야서는 종말론적 혼인 잔치에 대해 알려줍니다. “정녕 총각이 처녀와 혼인하듯 너를 지으신 분께...Reply0
-
Read More
나는 사랑받는 아들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셔서 말씀이 사람이 되게 하셨습니다. 말씀은 우리 가운데 계시고 우리와 함께 사셨습니다. 태어나실 때에는 구유에서 우리를 맞이하시고 또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지구상에서 가장 낮게 움푹 팬 요르단 협곡에서 세례자 요한으로부...Reply0
-
Read More
신앙적 안목을 키워나가자!
『삼국사기』의 「온달(溫達)전(傳)」에 의하면 평강공주는 어릴 때 너무 울어서 아버지 평원왕은 공주의 울음을 그치게 하기 위해, 바보 온달에게 시집을 보내겠다고 종종 말했습니다. 그 뒤 커서 공주가 시집갈 나이가 되자, 아버지 평원왕은 명문귀족 집안 ...Reply0
-
Read More
참는 법을 배웠지!
세계 장수마을을 돌며 장수에 관한 연구를 하는 미국의 댄 뷰트너라는 사람이 일본의 장수촌 오키나와를 방문했습니다. 거기서 백세가 넘은 가마다 할머니라는 분을 만나서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할아버지와 결혼 생활을 75년간 유지한 비결이 뭔가요?” 가마...Reply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