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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뵙기 위해 살아야 할 밀알의 삶
오늘 복음에서 축제를 지내러 온 그리스인들은 필립보를 통해 예수님을 뵙고 싶다고 청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영광스럽게 될 때가 되었다고 하시면서,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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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성사를 통해 빛의 자녀로 나아갑시다
잘못을 저지르면 그것이 드러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클 것 같습니다. 숨겨야 하는 것, 다른 사람들이 알면 부끄러운 것들을 없애주시려고 그리스도께서는 이 세상에 오셨고 당신의 십자가로 우리의 약한 부분을 안아 주십니다. 고해성사를 통해서 우리는...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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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몸이 하느님의 성전
성전은 하느님이 계시는 거룩한 건물이며, 하느님을 만나는 곳이자 하느님을 찬미하기 위한 신성한 장소입니다. 그런데 오늘 복음에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 성전에서 사람들의 온갖 세속적인 모습을 보시고 분노하셨습니다. 마태오 복음(21,12)에서는 예수...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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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죽지 않는 신비
스페인의 아빌라 데레사 성녀(1515~1582)는 미사 중 이런 체험을 했습니다. “성녀 글라라 축일에 성체를 모시러 가는데 글라라 성녀가 빛을 발하며 말할 수 없이 곱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성녀는 내게 용감하게 계획대로 진행하라 하면서 자기...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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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또는 “사람아, 너는 먼지이니, 먼지로 돌아갈 것을 생각하여라.” 재의 수요일에 머리에 재를 받으며 신부님으로부터 듣는 권고입니다.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 새롭게 세상을 바라보게 하던, 예수회의 앤토니 드 멜로(Anthony de m...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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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님께서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언어는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공감하는 것 중에 하나는 “아픈 것=싫은 것”입니다. 아픈 것을 즐겨 하거나 좋아하는 사람은 좀처럼 찾기 힘들고, 많은 사람들이 아픈 것을 피하려고 여러 대안을 찾습니다. 오늘날 몸이 아픈 것이 싫어서 병원을 찾듯이 과거 예...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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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마음으로 이제 너희도 가서 그롷게하여라.
실제 있었던 일입니다. 새벽 3시, 큰 도시의 소방서로 한 통의 전화가 옵니다. ‘살려달라.’라는 한 여인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런데 그 여인은 이내 수화기를 든 채 정신을 잃었습니다. 누군지도, 어딘지도 모르는 암담한 상황에서 전화를 받은...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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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 많이 있습니다
옛날, 우리가 어려웠던 시절, 먹고사는 문제가 가장 시급했던 그 시절, 성당에서 나눠주는 밀가루와 가루우유를 얻어먹으며 하루하루를 버텼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파란 눈의 외국인 선교사들은 그 일 외에, 이 땅에 많은 시설들을 들여왔습니다....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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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나라, 하느님 말씀으로부터
예수님께서 공생활을 시작하시며 처음으로 하신 말씀은 “때가 차서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마 르 1,15) 입니다. 이 중요한 첫 말씀은 예수님의 삶 전체를 바라보게 합니다. 예수님께서 선포하시고 행하신 것이 바로 ‘하느님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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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찾느냐, 와서 보아라.
세례자 요한의 인도에 따라 찾아온 두 제자에게 주님께서 무엇을 찾느냐, 말씀하십니다. 이에 어디에 묵으시냐고 반문하는 제자들에게, 주님께서는 당신 곁을 내주시며 말씀하십니다. 와서 보아라. 지난 인사이동으로 오게 된 병원과 수녀원의 자리, 어렴...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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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이루는 사람들
여러분은 꿈이 있습니까? 꿈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보통 직업을 떠올리기 쉽지만, 사실 꿈이란 것은 단순히 어떤 직업에만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꿈속에는 한 사람이 평생 동안 바래오는 근원적인 갈망이 담겨 있고 인생 가치관이 농축되어 있습니다. 살면서...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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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은 존재가 드러나는 장소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가 쓴 소설 '안나 카레니나'는 다음 문장으로 시작합니다. "행복한 가정은 서로 닮았지만, 불행한 가정은 모두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 이 말 처럼 가족은 가장 가까워야 할 관계이지만, 때로는 서로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 관...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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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들임
제가 만나고 있는 환우분들의 대부분은 자신의 병명을 들었을 때 다양한 감정을 표현합니다. 거부하기도 하고 부정하기도 하고 때로는 우울감에 빠지기도 합니다. 또 어떤 분들은 자신의 병을 받아들이고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자...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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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누구요?
"당신은 누구요?"와 같은 질문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자신을 소개해야 하는 자리거나 자신의 직업을 알려야 하는 상황이거나, 또 자신의 말과 행동의 이유를 밝혀야 할 때, 이 질문을 받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그 상황에 맞게 적당한 답을 말합니다. 그런데...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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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모습대로 창조되었기에 소중한 우리
횡단보도를 사이에 두고 두 모자가 서 있습니다. 그들 사이로 허리가 굽은 할머니 한 분이 허름한 옷을 입고 폐지를 실은 손수레를 밀며 힘겹게 그들 사이를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한 아이의 엄마는 자신의 아이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아들아 너는 저런 사...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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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을 위한 첫번째 기회
한 해를 시작하면서 사람들은 보통 두 번의 새로운 시작의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1월 1 일과 음력으로 1월 1 일인 설날이 바로 그것입니다. 예전보다 연휴가 줄어 명절이라는 기분은 덜 나지만 '새해의 첫날' 이라는 의미는 여전하기에 사람들은 1 월 1 일...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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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왕과 젊은이
오늘은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이자 ‘세계 젊은이의 날’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1985년부터 ‘주님 수난 성지 주일’에 기념했던 ‘세계 젊은이의 날’을 2021년부터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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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레짐작
하늘 나라에 대하여 예수님께서는 탈렌트 비유를 들어 말씀하십니다. 어떤 사람이 종들을 불러, 각자의 능력에 따라 다섯 탈렌트, 두 탈렌트, 한 탈렌트를 주고 여행을 떠났다가 오랜 뒤에 다시 와서 셈을 하는 내용입니다. 다섯 탈렌트와 두 탈렌트를 받은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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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줄 게 따로 있지
주일학교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슬기로운 처녀들은 이걸 준비하고 신랑을 기다렸어요. 그게 뭘까요?” 아이들이 대답합니다. “기름이요. 그런데 요즘 기름값이 너무 비싸요.” 열 처녀가 신랑을 기다립니다. 마침내 신랑이 온다는 소리가 ...Repl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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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동기 때문에 높은 지위를 구하려고 달려드는가
스위스 출신의 철학자이자 소설가인 알랭 드 보통이 쓴 ‘불안’이라는 책을 보면, 제일 첫 줄에 이런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사람은) 어떤 동기 때문에 높은 지위를 구하려고 달려드는가?” 이어서 이렇게 그 답을 제시합니다. “먹을 것과 잘 곳이 확보된 ...Reply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