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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흘만 기다리자!”

      사순 시기도 어느덧 끝을 향하고 있습니다. 사순 제5주일인 오늘 독서와 복음의 말씀은 우리에게 이미 생명과 부활에 대하여 들려줍니다.   “내가 너희 안에 내 영을 넣어 주어 너희를 살린 다음” (제1독서 에제 37,14) “당신의 영을 통하여 여러분의 죽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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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관점의 차이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태어나면서부터 앞이 보이지 않았던 사람을 보게 하는 기적을 일으키십니다. 하지만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이 기적을 바라보는 눈이 달랐습니다. 바리사이들은 예수라는 자가 안식일에 눈먼 사람의 눈을 뜨게 해 주었기 때문에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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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영원하고 참된 생명의 물

      저는 하루 동안 물을 자주 마십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에 잠들기 전까지 갈증을 느낄 때마다 커피나 차 또는 생수를 마시면서 갈증을 없앱니다. 사람은 물 없이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오늘 복음을 보면 예수님께서도 갈증을 느끼신 듯 야곱의 우물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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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거룩한 변모는 바로 우리의 모습

        지난 한 주간 평안하셨습니까? 오늘로 우리는 사순 2주간을 맞이합니다. 사순절을 맞이하면서 세우신 작은 다짐과 결심들, 아직 흐트러지지 않으셨습니까? 사순시기를 시작하면서 결심하신 작은 다짐, 작은 희생들, 끝까지 꼭 지켜나가시길 기도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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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오늘 뭐 먹지? 사순시기에 뭐하지?

      하루에도 몇 번이나 하는 고민이 있습니다.   “뭐 먹지?”   식(食) 행위는 매우 중요합니다. 생명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식사 메뉴는 식재료부터 함께하는 사람들까지 많은 부분을 염두에 두고 고민 후 최종 결정을 내립니다.   그리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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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하느님의 공평하심

      저는 학교에서 대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요즘 청년들에게 가장 중요한 주제 중 하나는 ‘공평함’입니다. 평등한 기회, 평등한 임금, 평등한 조건 등입니다. 이런 주제가 왜 학생들의 화두가 될까 생각해 봅니다. 그건 이 시대가 평등함을 잘 실현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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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고집과 신념

      7년 전쯤, 자고 일어나니 왼쪽 발목이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갔습니다. 붓기는 없었는데 조금도 움직이지 못하겠고, 양말도 못 신을 정도로 아팠습니다. 병원 대기실에 앉아 있는데, 의사가 와서 보더니 정말 큰소리로,“통풍이네, 통풍! 신부님! 매일 술 먹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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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세상의 소금과 빛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며 빛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소금은 짠맛의 결정체로 생존과 부패 방지를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며, 빛은 세상의 어둠을 밝히는 필수적인 도구입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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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행복을 전합시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몸을 먹고, 당신의 거룩한 마음(聖心)을 간직한 사람은 가난해도, 굶주려도, 또 지금 울어도 행복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사시던 시대에는 재물을 많이 가진 사람, 배부른 사람, 웃는 사람이 하느님의 축복을 받은 사람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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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성실함으로 하느님 축복의 열매를

    “주님께서 그대에게 복을 내리시고, 그대를 지켜 주시리라.”(민수 6,24)     음력으로 새해가 시작되는 설 명절에 어른들은 새해 인사를 드리는 이들에게 덕담을 해줍니다. “새해에도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지기를…”, “새해에도 건강하기를…” 또 어른들께도 명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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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일상에서의 증언자 되기

      지난 주일 주님 공현 대축일을 보내고 오늘은 연중 제2주일을 맞았습니다. 주님의 공적 출현 이후 복음에서 들려주시는 오늘의 이야기는 세례자 요한의 예수님에 대한 증언입니다.   우리가 증언의 삶을 펼칠 수 있는 근거는 바로 오늘 제1독서 이사야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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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그들은 하느님의 표징을 받아들였습니다

      경산 지역에는 이주민과 이주노동자가 많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15여 년 전부터 어느 평신도 단체 회원들이 봉사하며 매월 바자회 형식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신앙에 상관없이 다양한 국적의 이주민들이 와서 미용, 의료상담 및 기본적 치료, 생필품 구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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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우리의 모든 것이 하느님의 것이 되기를…

      오늘은 새로운 해의 시작이자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입니다. 사람이신 마리아에게 ‘하느님의 어머니’(천주의 성모)라는 호칭이 가능한 것은 그분의 아드님 예수님께서 사람이시며 하느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으로 인해 마리아는 사람의 어머니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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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내 일생에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내 일생에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이라는 제목의 영화가 있습니다. 영화에서 말하고자 하는 일주일의 의미는 ‘사랑하고 또한 사랑을 느낀 일주일의 시간’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기 예수님과 만날 시간도 이제 딱 일주일입니다. 우리는 짙은 보라색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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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당신이 오실 분이십니까?

      해마다 12월이 되면 거리에 성탄 노래가 울려 퍼지고 구세군의 자선냄비가 등장합니다. 구세군의 자선냄비는 1891년 성탄을 얼마 앞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첫 종소리를 울렸습니다. 그때 도시의 빈민 천여 명은 슬프게도 성탄절을 맞이하였지만 먹을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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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회개하여라.하늘나라가 가까이 다가왔다.

      대림 제2주일 오늘은 인간 생명의 존엄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인권 주일입니다. 하느님의 생명을 나누어 받고 태어난 우리의 생명은 하느님의 것이고 그 자체로 거룩한 것입니다. 따라서 그 누구도 무시당하거나 소외 당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오늘 인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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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다시 새로 기다림

      계절은 돌고 돌아 다시 겨울 문 앞입니다. 들판은 비고 낙엽마저 서둘러 흩어졌어도 아직 넉넉한 가을의 여운이 조금 남은 이들에게, 계절의 ‘순환’과 시간의 ‘전진’은 달력을 바꾸면서야 타협하겠지요. 지나간 달력을 고이 모신다는 소문을 들어본 적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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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스스로 자신도 못 지키는 왕

      코로나 팬데믹으로 세계가 불안감에 휩싸였을 때, 여러 종류의 투자로 짧은 시간에 막대한 부를 창출한 젊은 사람들을 ‘영 앤 리치’라고 부릅니다. 단기간에 수백억의 자산가가 된 이들은 자신의 투자 방식과 마음가짐에 대한 자서전을 출간하며 제2의 호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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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너희는 인내로써 생명을 얻어라.”(루카21,9)

      흰색 돌로 지어져 화려하게 장식된 예루살렘 성전에 사람들이 마냥 감탄할 때, 예수님은 성전이 돌무더기조차 남기지 못하고 허물어지리라고 예언하셨습니다. 그리고 그에 앞서 전쟁과 천재지변, 기근과 전염병, 박해가 있을 것이라고 하셨지요. 과연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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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교회의 주인은 바로 당신입니다!

      우연한 기회로 지중해에 있는 어느 나라에 살았던 적이 있습니다. 하늘에서 내렸다고 표현될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을 품고 있는 그 나라는 안타깝게도 현재 여러 이유로 온갖 분쟁과 전쟁 속에 놓여 있는 상태입니다. 어느 날, 그 위험 때문에 평소에는 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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