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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리가 뉴미디어입니다

      주님 승천 대축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에게 축복하시고 사명을 맡기신 뒤 하늘로 오르신 사건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교회는 이날을 ‘홍보 주일’로 정하고, “죄의 용서를 위한 회개가 그의 이름으로 모든 민족들에게 선포되어야 한다.”(루카 24,47)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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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시노디아(synodia) : 여정을 함께 걸어가는 공동체

      오늘은 청소년 주일입니다. 이날은 교회가 청소년들을 향해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 공동체 전체가 그들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를 성찰하는 시간입니다. 청소년은 단지 미래를 준비하는 존재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교회와 세상을 함께 이루어가는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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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우리의 어둠은 주님의 은총으로 빛이 될 것입니ek

      오래전이었습니다. 주일 저녁 미사를 마치고 여느 때처럼 교우들과 인사를 나누는데 주차장 쪽에서 심상치 않은 소리가 들렸습니다. 급발진한 자동차에 교우 한 분이 치어서 심하게 다치는 불상사였습니다. 불행 중 다행인지, 미사참례자 가운데 의료인이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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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오늘은 부활 제4주일이며 성소 주일입니다. 성소. 거룩할 성(聖)에 부를 소(召). 이는 곧 거룩한 하느님의 부르심을 뜻하며 교회에서는 이 성소 주일에 하느님께서 우리를 부르시는 그 방향으로 바로 하느님의 그 뜻대로 살아갈 것을 당부합니다. 그렇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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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일상에서 부활 체험

      초등학교 5학년 땐가 기억은 흐릿하지만, 친한 친구가 제게 물었습니다. “니, 성당 다니제? 사람들이 부활이라서 한밤중에 성당 간다카던데. 부활이 뭐꼬? 니는 알 거 아이가.”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나는 거 아이가.”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난다꼬. 니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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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하느님의 자비 : 상처를 기쁨으로

    오늘은 부활 제2주일이자 ‘하느님의 자비 주일’입니다. 하느님의 자비는 우리의 부족함과 의심까지도 감싸안으십니다. 부활을 믿지 못하는 이를 가르쳐 주시고, 기다려 주십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의 상처를 보여주셨듯이, 우리도 상처 난 그곳을 주님께 보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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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주님을 맞으러 나가 외치는 환호 소리

      시대정신(時代精神; Zeitgeist)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18세기 후반부터 19세기에 걸쳐 독일을 중심으로 펼쳐진 철학적 기조인데 한 시대에 지배적인 지적·정치적·사회적 동향을 나타내는 정신적 경향이라고 합니다. 현대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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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그러지 않으면 잘라 버리십시오.”(루카 13, 9)

      오늘 제1독서에서 하느님께서는 백성의 구원을 위해 “내가 너와 함께 있겠다.”(탈출 3,12)라는 뜻을 적극적으로 모세에게 밝히십니다. 모세가 만난 하느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이분 앞에서는 “신을 벗어야만” 하는 지극히 거룩하신 하느님이십니다. 이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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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초막은 여기에다 짓는 게 아니야

      루카복음으로 들은 오늘 말씀에서는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모하신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그 얼굴 모습이 달라지고 의복은 하얗게 번쩍였다.”(루카 9,29) 마태오복음은 “그분의 얼굴은 해처럼 빛나고”(마태  17,2)라는 말로 예수님의 달라진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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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사순절, 자비를 배우는 시간

      가끔 큰 괴로움 속에서 견디어 내시는 분들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도 하느님을 거부하고픈 유혹을 이겨내시는 것을 뵈면서 사순 시기의 영적인 자세를 성찰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성령에 이끌려 광야로 가시기 전에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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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선입견의 들보

      구슬만한 작은 눈동자 속에 사과 상자만한 들보가 들어있으면 도저히 앞을 볼 수 없는 지경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앞 못 보는 사람이란 말은 실제로 앞 못 보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자기 앞을 분간하지 못하는 사람, 즉 자기 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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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행복한 바보가 됩시다.

      지난 2월 16일은 고 김수환 추기경님의 기일이었습니다. 생전에 추기경님께서는 당신 자신을 ‘바보’라고 하시며, 그 이유를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고 하느님의 일을 하면서 이렇게 잘 살면서도, 그 사랑을 마음 깊이 깨닫지 못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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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참된 행복

      산상 설교의 첫 부분인 오늘 복음은 신앙이 없는 이들에게도 잘 알려진 유명한 말씀입니다. 유명하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 말씀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가난하고 슬프고 배고프고 목마르고 박해를 받는데 어째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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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부모는 성전에서 아기를 주님께 바쳤다.(루카 2,22 참조)

      오늘은 주님 봉헌 축일입니다. 성모님께서 모세의 율법에 따라 정결례를 치르고 성전에서 아기 예수님을 하느님께 봉헌하신 것을 기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머니의 태를 열고 나온 첫 사내아이를 반드시 하느님께 바쳐야 했습니다. 맏이는 부모의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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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다그칩니다.(2코린 5,14)

      “나는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요한 13,34)는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초대교회 때부터 “교회는 가난한 이들에 대한 사랑의 실천을 교회 본질의 한 부분이며, 교회의 존재 자체를 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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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성실하게 공정을 펴는!

      성탄시기 동안 우리는 아기의 모습으로 오신 예수님께 경배 드리는 성 탄 대축일의 의미와 예수님께서 동방박사들을 통하여 공적으로 드러나신 공현 대축일의 의미를 묵상했는데, 그런 성탄시기가 끝나는 날이 바로 오늘 주님 세례 축일입니다. 특별히 오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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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그리스도교 신자다운

    2025년 새해 첫 주일입니다.   역동적인 한 해를 마무리하고 드디어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나을 것이고 올해는 작년보다 나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올 한 해를 시작합시다.   오늘은 주님 공현 대축일입니다. 동방박사 3명이 태어나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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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머무르고 싶고, 가고 싶은 ‘거룩한’ 집 ‘성가정'

      힘이 빠지고 지쳤을 때 어떤 생각이 떠오르십니까? 여러 생각이 들겠지만 많은 경우에 그리고 저의 경우에도 ‘집’ 생각이 먼저 떠오릅니다. 힘들면 입버릇처럼 한숨과 함께 “아! 집에 가고 싶다.” 혹은 “아! 집에 가야지,”라는 말이, 크게 의식하지 않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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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행복한 신앙인

      어느덧 성탄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성탄이 다가올 즈음 되면 한 해를 보내면서 마쳐야 하는 일과 각종 송년회 모임들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어 차분하게 보낸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오히려 일 년 중 가장 바쁜 때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다 보니 대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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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나눔의 기쁨 속에서 기다림

      대림 시기의 셋째 주일인 오늘, 본당과 가정마다 대림환에는 장미색 초에 불이 켜질 것입니다. 장미색이 뜻하는 바는 ‘기쁨’인데요. 구세주의 처음 오심과 언젠가 다시 오심을 기다리며 회개의 삶을 살아가는 가운데 이번 주간은 특별히 기쁨을 생각하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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